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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1분기 영업손실 94억원 기록…전년비 72억원 개선

등록 2025.05.15 17: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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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데이터 및 테크 부문 28.5% 성장

[서울=뉴시스]티맵, '어디갈까' 서비스 출시.(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티맵, '어디갈까' 서비스 출시.(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티맵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8%, 69.5%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691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72억원 개선된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 동력으로 삼은 '모빌리티 데이터 및 테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5%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이 49%로 큰 성장을 보였고, API 및 데이터 부문의 매출도 24.5% 증가했다.

티맵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17만명 증가한 1486만명으로 집계됐다. 모빌리티 데이터에 AI를 결합한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는 누적 사용자 2998만명을 달성했다. 이에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7.4%p, 14.4%p 증가하는 등 비용 효율 지표들도 호전됐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데이터 사업 중심 경영이 수익성 개선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압도적인 주행 데이터에 AI를 적용하는 등 앞으로도 데이터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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