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빽다방' 서울 창업설명회 돌연 취소…왜?
19일·21일 예정된 오프라인 창업설명회 취소
더본 "효율성 강화 위해 1대1 맞춤 상담 제공"
논란 이후 가맹 관련 상담 신청 감소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13일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최근 회사가 직면한 이슈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 더본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1541_web.jpg?rnd=20250514075520)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13일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최근 회사가 직면한 이슈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 더본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최근 동시 다발적으로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커피전문점 가맹브랜드 '빽다방' 서울 지역 창업 설명회를 돌연 취소해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14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오는 19일과 21일 서울에서 예정돼 있던 빽다방 등 브랜드의 오프라인 창업설명회를 취소했다.
업계에서는 다수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방식을 전환한 것을 두고, 최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여러 논란으로 인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서 가맹 관련 상담 신청이나 관심도가 과거보다 줄어 들었을 것이란 추측이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개별 상황에 따라 1대 1 맞춤형으로 상담을 제공하는 게 예비 창업자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설명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본사 운영 원칙"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빽다방·한신포차·역전우동 등 다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은 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농지법 위반 등 복수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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