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재단 조만간 출범…관련(안) 시 의회 통과

"청소년·청년 아우르는 포괄적·체계적 정책 추진 기대"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2025.05.16. [e-mail]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청소년재단이 조만간 청소년 청년 재단으로 확대·출범한다.

16일 시흥시에 따르면 확대 개편(안)이 이날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아울러 '청소년 청년 재단'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관련 재단이 출범하면 기존 청소년재단의 기능이 청년 영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시는 개정(안)이 범위를 지역 주민까지 포함하고 있어 포괄적인 정책 추진과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적 단절을 해소하고, 기존 청소년재단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기에 발생한 문제가 청년기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청소년기의 사회참여와 진로 준비를 강화해 청년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앞서 출범한 경기도 청소년 청년재단인 경기도 미래세대 재단과도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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