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서 3년 연속 최우수

공약이행률 67.9%로 전국 평균보다 14.85%p 높아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이다.

해당 평가는 공약 이행률과 소통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과천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 67.9%를 기록하는 등 전국 지자체 평균 53.05%를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과천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행정의 신뢰도 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이를 시행한다. 공약 이행률, 연도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항목을 중점 평가한다.

과천시는 시민 참여 기반의 실행계획 수립, 정기적인 이행 점검, 누리집을 통한 공약 추진 상황 공개 등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SA 등급 획득은 시민과의 약속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실천해 온 결과"라며 "지속해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