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광고 신뢰도 높이자"…식약처, 업계와 정례회의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정례회의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튜트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서 광고하는 식품 225건,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 147건, '화장품법'을 위반한 화장품 73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2650_web.jpg?rnd=20250421093654)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튜트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서 광고하는 식품 225건,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 147건, '화장품법'을 위반한 화장품 73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방안을 강구한다.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은 표시·광고를 하려면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작성된 실증자료가 있어야 한다. 식약처는 이에 대한 실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협회, 협의회와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약처와 협회,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객관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인체적용시험 근거 표시·광고의 실증 문제사례 조치결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식약처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신뢰성·객관성 강화를 위해 개정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및 효력시험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업계 의견도 수렴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 광고 규모도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체의 관리를 위해서는 정부의 관리와 함께 민간의 자정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표시·광고, 효능·효과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 담보를 통해 K-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 및 개선하고 광고 모니터링 및 점검을 강화하는 등 거짓·과장광고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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