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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하이텍,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익 29억…전년比 215%↑

등록 2025.05.16 08: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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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하이텍 전경.(사진=KMH하이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MH하이텍 전경.(사진=KMH하이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KX하이텍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2분기부터 이어온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X하이텍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급증한 2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억원과 21억원으로 9%, 158% 증가했다.

다만 셋톱박스를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KX인텍의 업황 부진에 따라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번 실적 배경에는 지난해 1분기 기저효과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Micron)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케이스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된 영향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X하이텍은 중장기 성장전략 과제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 내 공급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KX하이텍은 지난해 베트남 박닌에 SSD 일관 생산 공정을 구축했고, 수율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KX하이텍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비하여 제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하여 중장기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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