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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1분기 매출액 전년比 62%↑

등록 2025.05.16 08: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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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1분기 매출액 전년比 6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이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 1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론텍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1개 분기 만에 전년 영업이익(32억원)의 44%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6% 증가한 9억원으로 집계됐다.

셀론텍은 지난 2021년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매출이 지속 성장 중이다. 2021년 연매출 72억원에서 지난해 182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적 상승은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 코오롱제약, 동국제약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 속도를 크게 높였다. 또 성수동 생산시설에 연중무휴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셀론텍 관계자는 "국내 매출 성장축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 사환제약, 저스트 메디컬 디바이시스 등 유력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토대로 확보한 약 125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 중 올해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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