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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1분기 영업이익 34억…전년比 흑자 전환

등록 2025.05.16 08: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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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1분기 영업이익 34억…전년比 흑자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T 솔루션 전문 기업 플랜티넷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억원으로 76%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모아진' 서비스의 판매 호조와 함께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수익 개선 등이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 하드웨어 기기에 모아진이 탑재된 모아진 태블릿 매출이 증가하면서 관련 콘텐츠 매출이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랜티넷은 이번 분기 실적을 발판 삼아 주력 사업인 유해 콘텐츠 차단 솔루션 외에도 신성장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인 플랜티엠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을 중심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신규 이용자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모아진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엘르(ELLE) 등 해외 유명 매거진을 포함해 총 1400여 종의 매거진과 11만권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다. 현재 일반 이용자들은 물론 전국 공공도서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모아진을 사용하고 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플랜티넷은 1분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에듀테크 등 각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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