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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1분기 매출액 78억…전년比 0.7%↑

등록 2025.05.16 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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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1분기 매출액 78억…전년比 0.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로는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AI CXCX(Customer Experience) 사업과 디지털 전환 사업은 각각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AI 커머스 사업도 전분기 대비 18%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I 커머스 사업은 1분기 신규 수주 21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1분기(215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178억원), 지난해(185억원)의 연간 수주 실적을 웃도는 수준으로 향후 매출 인식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를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KT알파, SK렌터카 등 신규 대형 고객사와의 계약 확대를 통해 수주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또 기존 고객사인 한섬으로부터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했다. 한섬은 플래티어의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의 첫 도입 고객사로 초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에 힘입어 이번 고도화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디지털 전환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을 재차 경신했다. 이번 성과는 SK텔레콤 데브옵스 솔루션, 삼성전자 IT플랫폼 개발 솔루션 및 엑셈 테스팅 솔루션 공급 등 주요 대기업 프로젝트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AI CX 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7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1분기에는 매출의 핵심 축인 AI 커머스 부문의 신규 수주가 크게 확대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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