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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은 보은농협…보은경찰서, 감사장 수여

등록 2025.05.15 16: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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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은 보은농협…보은경찰서, 감사장 수여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경찰서는 15일 70대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보은농협 최윤서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건은 최근 70대 고객이 농협에 찾아와 최 계장에게 건넨 한마디 말에서 시작했다.

“(내 배우자가) 누군가와 너무 오랜 시간 통화 중인데, 좀 이상하다”는 말이었다. 고객으로부터 자초지종을 청취한 최 계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가능성을 느끼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통화를 유도하던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 정황을 확인했고, 고객의 배우자가 금전 피해를 보기 직전 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

노광식 서장은 "최 계장의 신속하고 침착한 판단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서정만 조합장은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보은농협은 금융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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