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 농촌인력난 해소 호남대도 힘 보탠다
15일 호남대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상생 협력 협약

농협 광주본부와 호남대학교는 15일 대학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농협 광주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호남대학교는 15일 대학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봉사활동 참여 학생에 대한 학점 과 봉사 시간 인정,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와 대학 발전기금 지원, 농촌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짐했다.
박상철 총장은 "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대학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호 본부장은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호남대 학생들과 상호 발전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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