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국제약, 1분기 매출 2237억·영업익 253억…"최고 실적"

등록 2025.05.15 15:5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년 동기 대비 13.7%, 20.5% 증가

[서울=뉴시스] 동국제약 청담사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국제약 청담사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국제약이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동국제약은 연결기준 매출 2237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3.7%, 20.5% 증가했다고 15일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OTC(일반의약품)사업, ETC(전문의약품)사업, 헬스케어사업, 해외사업,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OTC 사업부문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존 브랜드 품목의 수요 창출과 함께 일반품목군들의 고도 성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돌, 센시아, 카리토포텐 등이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약국용 화장품, 반려동물 제품군 등을 통해 약국에서의 새로운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ETC 사업부문에서는 올해 1분기에 4개의 신제품이 출시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주사제 매출이 두각을 보였다. '로렐린'의 성장과 함께 HA 관절강인 '히야론'이 근골격 주사제 라인에서 성장했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출시한 HA 필러인 '벨라스트'는 전년 분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특히 MA(medical aestethic) 사업부를 만들어 보톨리늄 톡신 '비에녹스'와 의료기기 2등급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 등 성장으로 비급여 시장에서 성장을 보였다.

뷰티 부문은 더마코스메틱 '센텔리안24'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생활건강 부문은 일반의약품 브랜드의 영역을 생활용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센시안, 마데카, 덴트릭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사업(수출) 부문인 글로벌 사업본부는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사업을 재편하며 해외사업 기반을 공고히 했다. 전신 마취제 포폴 주사와 항생제 원료인 테이코플라닌 등 주력 제품들은 전략 시장에서 시장 지위를 유지 및 강화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월 코스닥에 상장해, 상장 후 3일만에 1만6750원, 기업가치 2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증시에 안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