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창군,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관 이전·개관

등록 2025.05.15 15:19: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으로 추진

새롭게 이전·개관 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둘러보는 심덕섭 고창군수.(사진=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롭게 이전·개관 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둘러보는 심덕섭 고창군수.(사진=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이전·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전·개관은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기념관은 기존 공음면 (구)신왕초등학교 부지에 있던 동학농민혁명홍보관을 고창의 중심지인 전봉준장군 동상 인근에 이전·리모델링했다.

특히 기존 '고창동학농민혁명홍보관'을 '민주주의의 시작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민주주의의 출발에 끼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끌어 올린다는 것이 고창군의 설명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 세계기록유산 무장포고문 등 유물전시는 물론, 디지털 홍보영상, OX 퀴즈 모니터, 포토존, 해설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기념관 옥상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선쉐이드 시설과 벤치 기능을 갖춘 화단 3개를 조성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고창의 정신과 얼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머무르고,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