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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문화재단 연내 설립 착착…"경기도 심의 통과"

등록 2025.05.15 15: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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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설문조사서 응답자의 68.3%가 설립 필요성 공감"

[의왕=뉴시스] 지난 3월 열린 의왕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보고회 현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지난 3월 열린 의왕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보고회 현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의 '문화재단' 설립 계획이 용역 결과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경기도로부터 설립 동의 절차를 확정받는 등 순조롭게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5년 제2회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동의가 승인됐다. 이에 따라 향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설립을 목표로 ▲조례 및 정관 제정 ▲시의회의 출연 동의 ▲설립등기 등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또 재단 설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의왕시는 2022년 9월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2023년 3월 설립을 위한 경기도 1차 심의를 거쳐 같은 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용역 발주 등 타당성을 진행한 가운데 결과를 바탕으로 재단 설립 추진을 확정했다.

시는 재단 설립을 통해 인접 지자체보다 크게 부족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과 사업 시행을 비롯해 전문 인력 양성, 교육사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설립되는 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시 전역에서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의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가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의왕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3%가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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