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차세대인재 양성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협약'

[대전=뉴시스] 목원대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동아리 협약식 및 발대식' 기념촬영. (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대전예술고에서 대전 전략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과 관광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동아리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대전교육발전특구 사업 주요 프로그램으로 목원대 가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전예술고, 대전관광공사,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디몽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고교간 지식 및 기술 공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이 실무형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특히 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 및 웹툰학과 학생들이 대전예술고 디자인·만화동아리와 연합팀을 구성, 웹툰과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관광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등 실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전시의 주요 관광 자산(엑스포과학공원, 대전오월드 등)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디지털 투어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멘토링 및 실무 체험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대전시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학 총장은 "고교와 대학, 혁신기관, 기업 등 지역의 핵심 주체가 청년 인재를 함께 키워가는 매우 뜻깊은 사업을 주관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RISE 선도 대학으로서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이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며 지역에 머무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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