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마리아 킴, 뉴욕 정통 분위기 그대로…정규 8집 '러브 레터스'

등록 2025.05.15 14:05: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어머님 전상서', 재즈로 재해석도

[서울=뉴시스] 마리아 킴 '미스티 블루' 커버. (사진 = 플러스 히치 제공) 2024.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리아 킴 '미스티 블루' 커버. (사진 = 플러스 히치 제공) 2024.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재즈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마리아 킴이 최근 정규 8집 '러브 레터스(Love Letters)'를 발매했다.

마리아 킴은 재즈 본고장인 미국의 재즈 전문 레이블 '라 리저브(La Reserve)'와 음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선발매로 공개된 '네버 세이 예스(Never Say Yes)', '플리즈 샌드 미 섬 원 투 러브(Please Send Me Someone to Love)', '러브 미 오어 리브 미(Love Me or Leave Me)' 등은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 곡 '러브 레터스(Love Letters)'는 미국 작곡가 빅터 영(Victor Young)의 1945년 동명 히트곡을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자작곡 '유 캔 온리 히어(You Can Only Hear)', 재즈로 재해석된 1939년 우리 가요 '어머님 전상서' 등 수록곡들이 다채롭다.  

이번 앨범에는 또한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인 베이시스트 데이빗 왕(David Wong), 드러머 애런 시버(Aaron Seeber), 색소포니스트 그랜트 스튜어트(Grant Stewart)가 참여했다. '그래미 어워즈' 3회 수상에 빛나는 데이비드 코왈스키(David Kowalski)가 엔지니어로 참여해 뉴욕 정통 재즈의 분위기를 담았다

마리아 킴은 이달 중국 상하이, 베이징 단독 공연에 이어 일본, 대만, 미국, 독일 등을 도는 투어를 전개한다.

마리아 킴은 2015년 앨범 '도즈 센티멘털 싱스(Those Sentimental Things)'로 데뷔했다. 2022년 정규 5집 '위드 스트링스: 드림 오브 유(With Strings: Dream of You)'로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