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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 계절적 성수기 접어들어"

등록 2025.05.15 08:45:09수정 2025.05.15 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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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전경.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전경.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1219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카지노 매출은 845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이자 특별한 연휴가 없었음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1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는 약 11만명, 드롭액은 481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무적인 부분은 3월 방문객 수가 4만68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4월은 4만6000명이 방문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월 드롭액도 210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매달 경이로운 숫자를 갱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4월까지 누적 제주 카지노 GGR(지출액)은 1711억원으로 제주 카지노가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다"면서도 "제주도 내 점유율이 77%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보면 동사 카지노 경쟁력 압도적 우위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3분기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됨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되며 외인 카지노 시장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며 "비수기도 지표가 좋은데, 이제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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