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1분기 영업익 5188억원…전년비 32%↑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한투증권에 따르면 매출액은 4조9730억5200만원으로 13.1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482억1300만원으로 21.5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 사업 부문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채권과 발행어음의 운용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금리 하락 안정화의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관리(WM) 부문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금융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차별화하며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를 3개월 만에 4조5000억원 가량 늘렸다. 또 ECM(주식발행시장)·DCM(채권발행시장) 부문의 고른 실적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신규 딜 증가로 IB 수익이 증가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업계 최고 수준의 조직 역량,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회사 전 부문을 글로벌화하며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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