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지훈 시즌 2승' NC, SSG에 6-3 승리…최정은 통산 501호 홈런
500홈런 역사 쓴 최정, 두 경기 연속 홈런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목지훈이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5.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633_web.jpg?rnd=2025051422001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목지훈이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5.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7'에서 연승 기록이 멈췄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다시 승리 모드에 불을 켰다.
NC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반 긴 연패에 빠졌던 NC는 18승(1무 19패)째를 기록, 5할 승률까지 승리 하나만을 남겨뒀다.
전날 최정의 리그 최초 500호 홈런포와 함께 3연승에 성공했던 SSG는 이날 패배로 19승 1무 21패를 기록, NC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NC 선발 목지훈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목지훈은 시즌 2승(1패)째를 기록했다. 이어 나선 손주환과 전사민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김시훈은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다. 류진욱은 시즌 9세이브를 기록했다.
박건우와 서호철은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박민우도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이날 NC는 병살타 3개에도 승리를 지켰다.
SSG에서 선발로 등판한 송영진은 2⅔이닝 7피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시즌 4패(2승)째다.
이어 올라온 박시후는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았고, 김건우는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박기호는 2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날 SSG 타선은 NC 마운드에 막혀 안타 6개만을 만드는 데 그쳤다. 최정은 경기 막판 통산 501호 홈런을 날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회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5.05.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634_web.jpg?rnd=20250514220159)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회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5.05.14. *재판매 및 DB 금지
2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에 이어 권희동도 볼넷을 골라 나가며 NC는 경기 초반 1사 2, 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한 NC는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NC는 2회의 아쉬움을 3회 대량 득점으로 풀었다.
3회초 한석현의 볼넷과 김주원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 박민우, 박건우가 연이어 안타를 쳐내 1점씩을 추가한 NC는 손아섭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비록 권희동이 병살타를 쳤으나, 그 사이 박민우가 홈을 밟았고, 이어 서호철도 적시타를 쳐내며 NC는 3회에만 4점을 가져갔다.
SSG는 3회말 1사 1, 3루에 목지훈의 폭투가 나오며 1점을 만회했으나, 안타가 터지지 않으며 추격을 이어가진 못했다.
5-1로 앞선 NC는 7회초 1사 1, 2루에 서호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침묵하던 SSG는 최정의 한 방으로 만회에 나섰다.
최정은 8회말 2사 1루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3-6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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