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연극 '2시22분'…아이비·최영준 출연
7월5일 개막…2023년 초연 배우들 다시 모여

연극 '2시22분-어 고스트 스토리(A GHOST STORY) 출연진.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2시22분-어 고스트 스토리(A GHOST STORY)'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신시컴퍼니는 '2시22분-어 고스트 스토리(A GHOST STORY)'가 7월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8월16일까지 이어진다.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작품은 2023년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새벽 2시22분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겪고 있는 제니의 경험을 두고 네 인물이 치열한 논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혼이라는 초자연적 현상을 두고 각자 다른 신념과 믿음, 회의론이 충돌하게 된다.
2년 만에 이뤄진 이번 재연 무대에는 아이비와 박지연, 최영준, 김지철, 방진의, 임강희, 차용학, 양승리 등 8명의 초연 배우가 모두 다시 모였다.
초연에 이어 재연 연출을 맡은 김태훈 연출가는 "지난 시즌보다 더 얼개를 촘촘히 짤 것"이라며 "관객이 인물 혹은 사건들을 따라 추리해 가면서 좀 더 유추할 수 잇도록, 재밌고 흥미로운 지점들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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