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임윤찬 사제의 듀오 리사이틀… "환상적 호흡 경험 기회"
7월 14, 15일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브람스·라흐마니노프·슈트라우스 등 총 3곡 연주
![[서울=뉴시스] 현대카드는 오는 7월 14일과 15일 이틀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은 공연 포스터. (사진=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제공) 2025.05.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528_web.jpg?rnd=20250514173612)
[서울=뉴시스] 현대카드는 오는 7월 14일과 15일 이틀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은 공연 포스터. (사진=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제공) 2025.05.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수습 기자 = 현대카드가 컬처프로젝트 최초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오는 7월 14일과 15일 이틀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각각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을 비롯해 연극,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문화 아이콘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손민수와 임윤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손민수는 2006년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제자를 양성했다.
임윤찬은 2022년 열린 세계 최정상 피아노 경연 중 하나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를 통해 당시 18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이후 지난해 '쇼팽: 에튀드' 음반으로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로 영국 그라모폰 클래시컬 뮤직 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피아니스트의 합주로 리사이틀을 펼쳐 뜻깊다. 특히 손민수와 임윤찬이 사제지간으로 함께 예술적 영감을 공유해 와 깊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세 곡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요하네스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시작으로, 브람스 특유의 치밀한 구조와 낭만적 감성이 두 아티스트의 호흡과 음악적 깊이가 더해질 예정이다.
이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해 두 아티스트의 호흡과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세 곡 중 브람스와 슈트라우스의 곡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2025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관객은 이에 앞서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거장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호흡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고 판매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회원은 10% 할인가로 구입이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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