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피해 송이채취 임업인 지원…59억 투입
대체작물 재배·기술 제공, 지원비 추경 확보
영덕서 송이대체작물 조성사업 설명회
![[대전=뉴시스] 14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산림청의 '송이대체작물 조성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438_web.jpg?rnd=20250514164017)
[대전=뉴시스] 14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산림청의 '송이대체작물 조성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이대체작물 조성사업은 올해 발생한 산불로 송이가 자라는 산을 소실한 송이채취임업인에게 산양삼, 산나물 등의 임산물로 대체해 조성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정·관수 시설, 작업로 개설, 산림경영관리사 조성 등이 해당된다.
산림청은 송이는 채취임산물로 복구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회복에 장기간이 소요돼 송이산 피해 임가의 실질적인 복구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예산으로 59억원을 확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조합이 함께 참여해 ▲2025년 산불피해대책 ▲대체작물 후보군 소개 ▲재배기술 및 수익전망 ▲지원절차 및 보조금 안내 ▲사례중심 질의응답 ▲임산물재배 컨설팅 계획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는 19일 안동시, 20일 청송군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산불피해 임업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 높은 산림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