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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1분기 영업손실 15억…전년比 손실 대폭 축소

등록 2025.05.14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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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1분기 영업손실 15억…전년比 손실 대폭 축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기업 하나기술은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2억원) 대비 적자폭을 대폭 축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객사의 장비 납품 일정이 순연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전사적 관리체계 혁신과 원가 개선활동 등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손실은 큰 폭으로 줄였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영 효율화, 손익개선을 위한 강력한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성장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인재를 비롯한 구매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기술과 가격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1분기 실적은 회사의 체질개선,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전반적인 매출총이익 상승과 손실폭 감소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 가운데 경상연구개발비가 약 19억원 수준으로 40% 가량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상반기 내 주요 연구개발이 마무리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별도 비용 발생 없이 손익 개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손익 개선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원가 혁신과 조직 효율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글로벌 수주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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