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그룹, 1분기 실적 발표…"의미 있는 반등 성공"

14일 회사 측에 따르면 미투온은 1분기 연결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회사인 고스트스튜디오는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투온과 고스트스튜디오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뤘다. 미투온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5% 늘었다. 고스트스튜디오 역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3.2%, 영업이익이 199% 증가하는 등 실적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투온 그룹의 실적 개선에는 그룹의 핵심 수익원인 고스트스튜디오 '트라이픽스 져니', '트라이픽스 팜 어드벤처' 등 대표 게임 타이틀의 매출 반등이 주효했다. 이들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그룹 전반의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하며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원석 미투온 그룹 경영전략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게임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단행한 결과, 게임 매출이 상승하며 그룹의 재무적 안정성 확보에 있어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났다"면서 "기존 캐시카우 매출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연내 드라마 제작, 신규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로 시너지를 더해 올해 그룹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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