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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1분기 매출액 587억…순이익 흑자 전환

등록 2025.05.14 15: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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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1분기 매출액 587억…순이익 흑자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5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29.9% 줄었고 순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액은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출시에 대한 대기수요로 닌텐도 유통사업의 매출이 하락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다.

다만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시장에서 대원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IP의 흥행에 힘입어 팝업스토어·상설매장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사업과 캐릭터 유통사업의 매출이 증가하며 닌텐도 유통사업의 매출 하락분을 일부 상쇄했다.

매출 하락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 창출력이 감소했고, 신규 IP 영상 제작비에 대한 감가상각비, 웹툰 제작사의 영업손실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다음 달 닌텐도 스위치2의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영업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체 IP '아머드 사우루스' 제작비 상각이 2분기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이익 개선 또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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