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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 개통

등록 2025.05.14 1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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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 청백1단지아파트부터 1㎞ 구간

[서울=뉴시스] 초안산무장애숲길을 걷는 어르신. 2025.05.14.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초안산무장애숲길을 걷는 어르신. 2025.05.14.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13일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포함해 시의원, 구의원, 월계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숲길을 걸으며 개통을 축하했다.

준공식에 참여한 월계동 주민 이혜경씨는 "불암산, 수락산에 잘 갖춰진 데크길을 부러워했는데 편하고 예쁜 길이 생겨 반갑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통한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은 월계동 청백1단지아파트에서 월계스파크골프장까지 이르는 1㎞ 구간이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

무장애숲길은 계단 턱이 없고 완만한 경사로 이뤄진 나무길이다. 숲길 중간 그늘막(파고라)과 걸상(벤치)을 갖춘 쉼터 등을 설치했다.

구는 또 초안산 무장애숲길 2단계 600m 구간 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가 종료되는 지점부터 지하철 1호선 월계역까지 연결한다.

현재 노원구 관내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에 무장애숲길이 조성돼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재건축 등 월계동의 변화에 발맞춰 월계동 주민의 사랑을 받는 초안산도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연이 준 산림 녹지 자원을 구민이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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