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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웨이, 1분기 매출액 20억…전년比 10%↑

등록 2025.05.14 1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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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웨이, 1분기 매출액 20억…전년比 10%↑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는 1분기 매출액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순손실은 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회계상 이연법인세 효과에 따른 일시적 수치 변화로, 실제 영업활동에서의 손익 구조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B2B(기업간 거래) 소프트웨어 산업 특성 상 1분기는 계절적인 매출 편차가 크고, 타 분기에 비해 이익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며 "하반기 수주·납품 검수 일정에 따라 연간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접근제어는 전년 동기 대비 115.2% 증가한 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제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5억원을 기록, 매 분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시웨이는 최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대규모 데이터 분석, 처리를 위한 OLAP(온라인분석처리)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스까지 지원하는 통합 SQL(구조화 질의 언어) 보안 툴 'PETRA SQL'을 출시하며 금융, 핀테크, 이커머스 등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이 본격화하면서 AI가 생성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생성형 AI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존 DB(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암호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AI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이사는 "공공·금융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수주와 클라우드 기반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적으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AI 환경을 아우르는 차세대 보안 플랫폼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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