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산림청, 국립산림 시설 조성 현장 검토회의 열어
![[대전=뉴시스] 국립난대수목원 다도해 전망대 조감도.(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154_web.jpg?rnd=20250514143539)
[대전=뉴시스] 국립난대수목원 다도해 전망대 조감도.(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설계검토 대상인 산림청 사업은 전남 완도에 조성되는 국립난대수목원(1076억원)과 강원도 강릉에 조성 예정인 국립산림레포츠센터(232억원) 등 5개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265억원에 이른다.
이날 검토회의는 조달청과 산림청 간 '설계검토 협의체' 구성에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은 조성사업에 대한 최적의 설계안 마련과 설계검토기간 단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사업 특수성과 설계검토 요청 빈도가 높은 수요기관과 설계검토 협의체를 구성해 유사시설 현장검토, 상호 교육을 통해 사업이해도를 높이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국방부를 시작으로 지난해 경찰청, 우정사업본부에 이어 올해 산림청, 국세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설계검토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200억원 이상 대형 공공시설공사와 30억원 이상 국고보조사업은 의무적으로 조달청 설계검토를 해야 한다. 조달청은 그간 수요기관과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최적의 설계안을 유도하고 설계 검토 기간을 30% 이상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달청 관계자는 "수요기관과의 협업은 사업의 이해도를 높여 공공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정부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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