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미래융합대학, AID 묶음강좌 사업 운영기관 선정

전북 전주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미래융합대학이 교육부의 '2025년 AID 집중과정: AID 묶음강좌'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지역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브랜딩 과정(Local Business Branding Course)’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AI 시대 소상공인 데이터 분석 ▲AI와 함께하는 마케팅 전략 ▲AI 기반 SNS 브랜딩 등 3개의 직무맞춤형 강좌로 구성된다. 또한, 사전 기초 강좌로는 ▲나만의 프롬프트 사용법 ▲데이터 처리 기법 ▲로컬 브랜딩 기초이론 ▲생성형 영상 콘텐츠 제작법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설계됐다. 데이터 기반 경영 분석,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SNS 플랫폼을 통한 브랜딩 전략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강의는 온라인 영상, 실습, 과제, 프로젝트 발표를 결합한 마이크로러닝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성취도에 따라 디지털 배지(은·금)가 발급되며, 이는 전주대학교 정규 교과과정(RPL) 학점으로도 인정될 수 있다.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한동숭 학장은 "이번 AID 묶음강좌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로컬 브랜드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 중심의 AI 기반 평생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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