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교원 교육활동 보호 ‘원스톱 안전망 강화'

(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이번 강화된 정책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대응, 회복, 제도 정비 전 영역에서 교원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2025년에는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학생교실’을 1510학급으로 확대 운영하고 ‘교직원교실’ ‘보호자교실’도 60교에서 실시한다.
또 전국 최초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자료 ‘돋움 프로그램’(12종, 61차시)을 개발·보급하고, 교직원·학생·학부모 공동 참여 ‘상호존중 캠페인’을 연 4회 정기 운영하여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한 시교육청은 전담·위촉 변호사를 통해 총 389건의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전문 상담 및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해 3670건의 상담·치료를 지원했다.
또 소송비 및 배상책임 지원도 확대해 교원의 법적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교원 심리 회복 지원도 강화하여 2025년 ‘다채움’ 집중 치유 프로그램, ‘마음봄’ 집단상담, 약 3700명 대상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하며, ‘교원온쉼표 공모사업’을 110개교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아동학대 신고 대응 체계도 정비됐다. 피신고 교원에 대한 상담·치료, 경찰 조사 시 변호사 동행, 교육감 명의 의견서 제출 등을 통해 법적 방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권뿐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도 지키는 일”이라며 “교사들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더 가까이, 더 세심하게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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