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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디지털새싹' 주관기관 선정…연간 12억 지원받아

등록 2025.05.14 13: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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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 전국 초·중·고교에 확산

[대전=뉴시스] 목원대 디지털새싹 누리집 갈무리. (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목원대 디지털새싹 누리집 갈무리. (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연간 약 12억원의 국비를 받아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반의 디지털 교육을 전국 초·중·고교에 확산한다.

디지털새싹은 학생들이 AI와 AW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대학, 기업, 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진행하는 전국 단위의 교육 사업이다.

목원대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엔미래교육사회적협동조합, ㈜코더블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목원대는 충청권 사업 거점대학으로서 교육과정 설계와 품질 관리를 총괄하고 실습 중심의 현장 교육을 펼친다. 지엔미래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 교사 네트워크와 권역별 운영을 담당하고, 코더블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기반 코딩 콘텐츠와 블록형 코딩 플랫폼 등을 통해 기술 기반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으로 '아하! 시리즈'라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문제기반학습'(PBL) 방식을 적용했다. 아하! 지구지킴이 발명 대작전과 아하! AI-HARMONY 페이퍼 밴드 등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업 총괄 책임자 컴퓨터공학과 김윤호 교수는 "모든 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특수·다문화·비진학 학생까지 포용하는 열린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공교육과 민간이 협력하는 이번 모델이 미래 디지털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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