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 국제학술대회 잇단 수상
오형훈·김제성 교수, 장 연구학회·소화기학회서 각기 상 받아
![[화순=뉴시스] 변재훈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사진 왼쪽부터) 오형훈·김제성 교수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1953_web.jpg?rnd=20250514112823)
[화순=뉴시스] 변재훈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사진 왼쪽부터) 오형훈·김제성 교수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뉴시스]변재훈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오형훈·김제성 교수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오형훈 교수는 최근 제8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장암의 비치료적 내시경 절제술 후 잔류암 및 림프절 전이 위험 요인:다기관 후향적 연구' 초록을 발표,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대장암 환자 중 내시경으로 종양을 제거했지만, 완전 절제가 되지 않은 경우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나 림프절 전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했다. 해당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도 대한소화기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말포르민 A1은 인간 대장암 세포에서 5-플루오로우라실 유도 세포사멸 및 세포주기 정지를 증폭시킨다' 제목의 초록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연구는 천연물질인 말포르민 A1이 항암제의 효과를 어떻게 강화하는지를 분석한 것으로, 향후 항암 치료에서 천연물 기반 보조 요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로 평가된다.
오 교수와 김 교수의 각 논문 초록에는 주영은 교수가 교신 저자로 함께 했다.
김제성 교수는 "이번 수상은 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활발한 학술 활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성과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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