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조합원 감사합니다" 동탄농협 효잔치 한마당

14일 평양예술단 공연, 마당놀이 등 펼쳐

[수원=뉴시스]14일 열린 동탄농협 원로조합원 孝잔치 행사(사진=동탄농협 제공)[e-mail]

[화성=뉴시스] 이준구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동탄농업협동조합이 14일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들에게 효도잔치를 베풀었다.

동탄농협은 14일 수원시 인계동 호텔리츠컨벤션에서 농협중앙회 김창겸 화성시지부장, 박정양 동탄농협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 조합원 효잔치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양예술단 공연, 마당놀이 등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90세 이상 조합원도 6명이 참석했다. 1200명의 동탄농협 조합원 가운데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은 40%인 470명에 이른다.

박정양 조합장은 "동탄농협의 현재 상호금융예수금은 9000억원으로 1조원을 향해 달리고, 상호금융대출금 7000억원 등 금융자산 2조원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은 55년 역사를 지켜오신 원로 조합원 어르신들 덕택이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예조합원으로 최고령인 S어르신(95)은 "동탄농협과 평생을 같이 해왔는데 이처럼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어 고맙고, 가슴 뿌듯하다"며 "여생 동안 영원한 조합원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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