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사이버대 '매치업'사업으로 3년간 10억 지원받아

[대전=뉴시스] 건양대 대전메디컬 캠퍼스 전경. (사진=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학교와 건양사이버대는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함께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5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산업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3년간 10억원을 지원받아 관련사업을 수행한다.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첨단산업 5대 핵심 분야 중 3개 분야를 선정해 신산업 신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건양대와 건양사이버대는 네이버클라우드, 대전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구성, 디지털 분야의 '지능형 클라우드' 과정을 제안했다.

이번 선정은 건양대의 현장중심 교육, 건양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의 첨단 산업기술이 융합된 결과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실무 교육, 프로젝트형 학습, 산업체 연계 평가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김용석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며 "지역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교육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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