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뷰티 수출상담회서 5859만 달러 상담 실적
중소기업 85개사, 베트남·태국·싱가포르서 32개 바이어 참가
![[수원=뉴시스] 2025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 수출상담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1867_web.jpg?rnd=20250514104127)
[수원=뉴시스] 2025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 수출상담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3일 수원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2025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수출상담회)'를 열고 경기도 중소기업과 동남아 3개국 해외 바이어간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해외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K-뷰티는 한류 영향과 아세안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중국보다 진입 장벽이 낮아 중소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이 가능한 산업이다.
상담회에는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용품, 이너뷰티 등 K-뷰티 분야 경기도 중소기업 85개사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총 3개국 32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193건의 상담을 통해 585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190건의 계약을 추진했다.
현장에서 업무협약 2건도 체결됐다. 이 중 안산시 소재 여성 케어 제품을 생산하는제나셀은 베트남 바이어 VINKOR GROUP(빈코르 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아시아 뷰티 시장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상담회 결과를 토대로 약 10개 내외 우수기업을 선정, 9월경 동남아 현지에 직접 방문 및 바이어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 참가기업 85개사 중 69개사가 동남아 현지 방문 의사를 밝혔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강점을 대표하는 수출 품목으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도내기업들의 상담을 주선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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