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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수원 한옥서 팔도 풍류·소리 축제 즐겨볼까요

등록 2025.05.14 1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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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지역 민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공연

[수원=뉴시스] 공연 홍보물.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공연 홍보물.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 유일의 한옥 전통공연장에서 팔도의 경쾌한 풍류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6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두 작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의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는 6월7일 오후 4시에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지역별 민요의 토리를 찾아 떠나는 국악극으로, 김천시에 본거지를 둔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이 각 지역 민요의 독특한 특징과 맛을 소개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6월 14~15일 오후 4시에는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가 무대에 오른다. 6인의 소리꾼이 판소리 합창을 통해 제주도 신화를 들려주는 이 작품은 가족의 위기와 극복 과정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정조테마공연장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6월의 풍류 가득한 무대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길 바라며 우리 전통의 멋과 정서도 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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