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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앞 잔디광장, 시민 힐링·소통 공간 됐다

등록 2025.05.14 1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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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피크닉, 음악공연장 등으로 활용

광명희망마켓·광명시립농악단 공연 예정

[광명=뉴시스]문영호 기자=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5.05.14.sonanom@newsis.com

[광명=뉴시스]문영호 기자=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5.05.14.sonanom@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청 내 잔디광장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되돌아왔다.

광명시는 지난해 10월 새롭게 만든 잔디광장에서 점심 피크닉, 이웃돕기 바자회, 음악공연을 여는 등 시민 누구나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광명시는 잔디광장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16일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광명희망마켓'을 연다. 매년 철산역 인근 좁은 공간에서 열리던 이웃돕기 바자회지만, 이제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넓은 공간에서 열 수 있게 됐다.

내달 7일에는 광명시립농악단의 공연 '노리:판'도 열린다. 객석과 경계를 허문 잔디광장에서 소고놀이, 사자놀이, 버꾸춤 등 한바탕 놀이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는 앞으로도 잔디광장을 활용해 음악과 독서,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청 앞 잔디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누구나 자연과 휴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쉼이 필요할 때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기존 민원인 주차장을 시민을 위한 천연 잔디광장으로 전환, 그동안 잔디 안착을 위해 개방을 미뤄왔다. 잔디광장은 2420㎡ 규모로 수조형 분수대와 경관조명, 캠핑테이블과 의자, 빈백쿠션 등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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