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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사고로 막힌 안양~광명, 셔틀버스로 잇는다

등록 2025.05.14 10:02:37수정 2025.05.14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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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셔틀버스 운행 시작

[광명=뉴시스]광명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광명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5-2공구 붕괴로 불편을 겪었던 안양~광명 간 대중교통 이용에 숨통이 트였다.

광명시는 일직동과 안양역 등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운행 간격은 15분이다. 3대의 버스가 광명역푸르지오아파트(103동 앞)를 출발해 서독로·충훈터널 등을 거쳐 안양역, 안양1번가·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까지 약 3㎞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일직동과 안양역 인근 지역은 인접해 있어 주민의 왕래가 잦고 상권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로 안양과 광명을 잇는 오리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면서 오리로를 운행하던 노선버스가 우회, 광명역푸르지오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이어져 왔다.

광명시는 앞서 13일부터 광명역푸르지오아파트와 광명역서밋플레이스 앞에 임시정류소를 설치, 12번 노선버스의 상하행선을 추가 정차하도록 했다. 2번 노선버스의 경우도 양지체육공원 앞에 임시 정차하도록 해 오리로 일부 구간 통제로 인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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