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예방"…동아ST·메디웨일 협약
메디웨일 닥터눈 CVD·닥터눈 펀더스 국내 병의원 유통
![[서울=뉴시스] 동아ST-메디웨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오른쪽)과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1699_web.jpg?rnd=20250514092519)
[서울=뉴시스] 동아ST-메디웨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오른쪽)과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동아에스티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웨일과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전 세계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국내 병의원에 닥터눈을 확산시킬 시점이라 판단한다"며 "동아에스티의 영업력과 메디웨일의 우수한 기술력이 시너지를 이뤄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AI 솔루션을 국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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