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1兆 규모 유상증자에 7%대 급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1조원대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8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8900원(7.41%) 내린 11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대규모 유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전날 포스코퓨처엠은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810억원, 운영자금 2883억7140만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307억원 등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사업을 완결한다는 방침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148만3000주이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9만5800원이다. 납입일은 7월 29일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8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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