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팜스, 대신증권과 코스닥 상장 주관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연건강식품 기업 테일러팜스는 대신증권과 코스닥 상장 주관계약 체결을 통해 내년 하반기 상장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테일러팜스는 건강한 삶과 자연 친화적 식문화 확산을 목표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대상 푸룬, 블랙체리, 무화과 등 다양한 건과일, 주스 제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생산 공장과 서울 본사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3개국에도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테일러팜스는 유기농푸룬을 비롯해 다양한 건과일과 주스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딥워터 시리즈의 경우 이너뷰티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테일러팜스의 지난해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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