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1분기 영업이익 197억…전년比 80.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트렉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0.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01억원으로 72.4% 늘었다.
외형확대와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트렉스는 이번 1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스텔란티스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공급계약 매출 본격적인 인식 ▲전전건설로봇의 북미시장 매출 호조 ▲모트렉스이에프엠 매출 반영 등을 꼽았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스텔란티스와는 매우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피아트(FIAT) 및 라틴아메리카라는 차종과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모트렉스의 IVI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 중"이라면서 "모트렉스가 모빌리티 시장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트렉스는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주식을 담보로한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중이다. 이번 EB 발행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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