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찾아가는 부패행위 상담·신고센터' 운영
김동일 시장 참여, 보조금 위법 행위 등 진단
![[보령=뉴시스] 보령시 보조금 단체 청렴 컨설팅 에 참가한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1568_web.jpg?rnd=20250514082156)
[보령=뉴시스] 보령시 보조금 단체 청렴 컨설팅 에 참가한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전날 대천체육관에서 보조금 수혜 단체와 시민을 대상 '찾아가는 부패행위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공직자 부패행위 진단 설문조사로 청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직접 현장에서 보조금 단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보조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행위를 진단했고 감사팀은 관련 부문에 대한 청렴컨설팅을 진행했다.
업무 관계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부패행위 상담·신고센터를 안내, 공무원 갑질행위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를 조사, 공직자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청렴 컨설팅을 통해 시 내부 청렴수준을 점검하고 부패취약 분야의 개선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공직자 부패행위 발생시 해당 부서에 즉시 전달해 조치하고, 관련 단체에 대한 후속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 "사업을 매개로 한 공무원의 갑질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선물이나 관련 공무원과의 식사도 부정청탁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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