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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컴투스, '프로야구RISING' 기대치 하회…목표가↓"

등록 2025.05.14 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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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컴투스, '프로야구RISING' 기대치 하회…목표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일본에서 출시한 신작 '프로야구RISING'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말 일본에서 출시된 '프로야구RISING'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8위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69위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과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현재 트래픽은 양호한 수준이고,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 반등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8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44.3% 증가한 수치다.

그는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29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6억원)를 모두 웃돌았다"며 "자회사 미디어 부문의 적자 축소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IP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기대 신작 MMORPG '더스타라이트' 출시도 예정돼 있어 이익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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