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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멀티홈런' LG, 키움 누르고 4연승…한화와 공동 선두

등록 2025.05.13 22: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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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LG 선발투수 치리노스와 1루수 오스틴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LG 선발투수 치리노스와 1루수 오스틴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4연승 신바람을 낸 LG(27승 14패)는 한화 이글스(27승 14패)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10위로 최하위인 키움(13승 31패)은 4연패를 당했다.

LG의 중심 타자 오스틴(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이 시즌 11, 12호 홈런을 쏘아 올려 키움 마운드를 마구 흔들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1⅓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LG 김진성은 시즌 첫 승(1패 11홀드)을 거뒀다.

7회 한 점을 내준 키움 이준우는 데뷔 첫 패배를 경험했다.

LG 타선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6-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키움은 5회말 이형종의 솔로포와 임병욱,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6회말 키움은 기어코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1사 3루에서 김재현이 1타점 내야 안타를 쳤고, 2사 만루에서는 임병욱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LG는 7회말 오스틴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재차 주도권을 잡았고, 8회말 2점을 더해 승기를 굳혔다.

부상으로 이탈한 마무리 장현식을 대신해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출격한 LG 박명근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그는 시즌 2세이브째를 적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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