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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근 미세손상' LG 장현식·'허리 통증' KIA 위즈덤 1군 말소

등록 2025.05.13 17: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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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 3~4주 이탈…위즈덤은 휴식 필요

재검진 받은 나성범, 3~4주 치료 예정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장현식. 2025.05.02.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장현식. 2025.05.02.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장현식과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부상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투수 김유영과 내야수 이영빈, 김민수를 등록했다.

올해 LG의 뒷문을 사수하던 장현식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LG 관계자는 "장현식이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3~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8세이브 평균자책점 1.17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던 장현식이 당분간 마운드에 서지 못하게 되면서 LG는 고민에 빠졌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 KIA는 위즈덤을 1군 명단에서 말소했고, 외야수 박재현과 내야수 홍종표를 등록했다.

지난 11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위즈덤은 결국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KIA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다. 위즈덤이 주사 치료를 받았고, 아직 스윙할 때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말소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오른쪽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던 나성범은 12일과 13일 재검진에서 3~4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한편 하주석(한화 이글스)과 한태양(롯데), 박정수, 여동건(이상 두산 베어스), 안상현, 박정빈, 홍대인(이상 SSG), 황동재, 박성빈, 김서준(이상 삼성 라이온즈)이 1군에 합류했다.

조세진(롯데)과 류현준(두산), 오태곤, 김성현(이상SSG)은 2군으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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