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앤더슨·김광현, 나흘 쉬고 선발 출격…에레디아, 부상 딛고 복귀 시동
이숭용 SSG 감독 "앤더슨·김광현이 자청…감독으로서 고마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SSG 선발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2. jhope@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02/NISI20250502_0020795385_web.jpg?rnd=2025050219011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SSG 선발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2. jhope@newsis.com
둘이 나흘 휴식 후 등판을 자청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5일 인천 NC전과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각각 앤더슨, 김광현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SG는 우천 취소로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를 치르는 바람에 선발 로테이션이 꼬였다.
10일 KIA전에 등판한 앤더슨과 11일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나선 김광현에게 하던대로 5일 휴식을 주려면 15일 NC전에 대체 선발을 투입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이 감독은 대체 선발을 낙점해 선발 로테이션을 정했는데 앤더슨, 김광현이 나흘 휴식 후 등판을 자청하면서 계획을 바꿨다.
![[인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1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2회초 2사 1루에서 SSG 3루수 김수윤이 호수비를 펼치자 선발 김광현이 기뻐하고 있다. 2025.05.11. 20hwan@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20805527_web.jpg?rnd=20250511185802)
[인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1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2회초 2사 1루에서 SSG 3루수 김수윤이 호수비를 펼치자 선발 김광현이 기뻐하고 있다. 2025.05.11. 20hwan@newsis.com
이어 "앤더슨과 김광현이 이렇게 하는 것이 선수단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나흘 휴식 후 등판하는 만큼 많은 공을 던지게 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이 감독은 "둘의 투구수를 조절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SG에는 희소식도 들렸다. 우측 허벅지 종기(모냥염) 시술을 받고 재활하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완치 판정을 받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부상 이후에도 홈 경기에서는 선수단과 동행하던 에레디아는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SSG 랜더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원아웃 주자 2루에서 SSG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3.30. park7691@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3/30/NISI20250330_0020752950_web.jpg?rnd=20250330143847)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SSG 랜더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원아웃 주자 2루에서 SSG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3.30. park7691@newsis.com
맥브룸이 15경기에서 타율 0.288 4홈런 1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16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에레디아의 복귀도 가시화됐다.
이 감독은 "에레디아는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되면 5월말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면 6월초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