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참여 높인다…시흥시, 대선 투표 독려 총력

"관내 모든 온오프라인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모든 온오프라인을 동원하는 등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연이어 전국과 경기도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에 관내 모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를 펼친다.

우선,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 전화 컬러링 홍보 멘트를 송출하는 가운데 관내 596개소 버스정보안내기와 2개 대기환경 전광판에 투표 독려 문구를 올린다. 또 동별 5개소 행정 게시대에도 관련 현수막을 게첨한다.

특히 사전 투표일인 이달 29~30일과 다음 달 3일 본투표 일에는 아파트 각 가구와 경로당 등에 하루 3회 이상의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등 밀착형 홍보를 펼친다.

동 관계단체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나선다. 관계단체 회의 시 선거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 동 통장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경로당 등에 홍보물을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등 높은 투표 참여를 독려한다.

여기에 시청 누리집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비롯해 청사 내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도 전개한다. 또 모바일 알림톡 서비스에 등록된 시민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메시지도 발송한다.

임병택 시장은 "한 사람의 선택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만큼,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두고 꼭 투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은 6월3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또 사전 투표일은 이달 29~30일 이틀간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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