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3000명 참관…서울국제스포츠레전산업전 역대 최다 기록

전년 대비 35.6% 증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5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전산업전(SPOEX 2025)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2025.05.13.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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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5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전산업전(SPOEX 2025)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이번 공유회는 'SPOEX 2025'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주최사인 체육공단과 무역협회를 비롯한 대한보디빌딩협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등 관련기관과 디티플러스, 브로제이와 같은 주요 전시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과공유회에 따르면 'SPOEX 2025'에는 총 319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했다.

약 4만3000명이 방문해 전년도 방문객인 약 3만2000명 대비 35.6% 증가한 역대 최다 참관객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대한민국 대표 프로 스포츠 종목이 참여한 '프로스포츠 특별관'과 '스포츠 기업(SPO-TECH) 특별관', '피클볼 체험존'이 주목받았다.

'스포츠 기업 특별관'은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에 참가 또는 수상한 14개 대한민국 혁신 기업이 함께 조성했다고 한다.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는 8개국 30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152개 국내 기업과 390건, 총 4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스포츠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15개 투자 기업도 초청해 '투자 매칭 상담회'도 열었다.

'취업박람회'에는 29개 스포츠 기업 및 단체가 협업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했으며 일자리 정보를 얻고자 하는 26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방문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성과 공유로 스포츠산업과 전시회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향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SPOEX 2026'은 내년 3월26일 목요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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