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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경북 산불 피해 재학생들에 장학금 지급

등록 2025.05.13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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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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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는 경북 일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을 조사, 6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원에서 10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자금 장학금으로 총 장학금액이 등록금을 초과하더라도 받을 수 있다. '글로벌선교장학기금'과 '조은자동문 강화도어' 기탁 장학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수혜 학생들은 경북 안동시와 문경시, 창녕, 청송 등에 본가를 둔 학생 6명이다. 가옥이 불타는 등 재산피해를 비롯해 산불 진화 중 부친이 순직하는 피해를 입은 학생까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달 교직원 친목회가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승철 총장은 "약소하지만 국가적인 산불 발생으로 고통을 받는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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